바지락은 한국의 대표적인 조개류 중 하나로, 그 맛과 영양가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바지락의 제철, 효능, 해감, 보관법과 바지락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바지락 술찜 레시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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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지락 유래 및 제철
호미로 갯벌을 긁어 채집할 때 ‘바지락 바지락’ 소리가 나서 바지락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조개는 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인 수산물입니다. 제철은 2월부터 4월까지로 한여름에 산란기에 들어가면 맛이 떨어지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패소 독소가 들어있을 수 있어 여름철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차오르기 시작해 2월~4월이 영양과 맛이 정점에 도달해 찜, 죽, 젓갈, 칼국수 등 여러 가지 음식 형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2. 바지락 해감 방법
⏩바지락 고르는 방법
- 싱싱한 바지락은 껍질에 윤기가 흐르고 깨진 곳이 없으며 입이 굳게 닫혀 안에 살이 안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1. 푸르스름한 광택이 나며 물을 내뿜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2. 껍질이 부서져 있거나 열려 있는 등의 손상이 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3. 속살에 윤기가 없고 색이 누렇게 변한 것은 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감 방법
- 조리 전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닦은 후 소금을 넣은 물에 넣어 3시간가량 담가 해감해 줍니다. ( 1L 기준 굵은 소금 2스푼 )
- 해감시 스테인리스 스푼 하나를 함께 넣어주면 해감이 더 빨리 잘됩니다.
3. 바지락 보관 방법
⏩냉장
- 구입 후 당일 또는 다음날 사용할 바지락은 해감 후 소금물에 담가 검은 비닐이나 신문지, 호일, 수건 등을 덮어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 1L 기준 굵은 소금 2스푼)
- 바지락의 신선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3일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 죽은 바지락은 골라내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동
- 생바지락의 경우 해감 후 한번 먹을만큼 소분하여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죽은 바지락은 골라냅니다)
- 삶은 바지락의 경우 살만 발라내여 지퍼팩에 담아 냉동보관합니다.
4. 바지락 효능
- 바지락은 100G 당 65kcal로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빈혈 예방
- 바지락은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철분은 혈액 내 헤모글로빈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로, 적혈구의 생성과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철분 섭취가 더욱 중요합니다.
⏩면역력 강화
- 바지락에는 아연, 셀레늄 등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면역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따라서 바지락을 섭취하면 감기나 기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
- 바지락은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염증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 바지락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한 체중 관리를 도와줍니다. 또한, 바지락에 포함된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체중 조절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피부 건강
- 바지락에는 비타민 B12와 아연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12는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아연은 피부의 염증을 줄이며 상처 치유를 도와줍니다. 따라서 바지락을 섭취하면 피부가 더욱 건강하고 빛나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뼈 건강
- 바지락은 칼슘과 인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 두 가지 미네랄은 뼈의 구조를 강화하고,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는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바지락 술찜 레시피
⏩바지락 술찜 재료
- 바지락 800g, 소금 (해감용 2스푼), 스테인리스 스푼, 페페론치노 5개(또는 청양고추 2개)
마늘 8쪽, 대파, 청주(또는 화이트와인) 50 ML, 올리브오일 1큰술 (버터 대체 가능), 후춧가루 약간
1. 해감한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비벼 깨끗이 씻어주세요.
(마트에서 봉지에 든 것을 구입하면 일차적으로 해감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을 넣은 물에 담근 후 검은 봉지나 호일로 감싸서 빛을 차단해 1~2시간정도 해감 해주세요.)
- 해감 전에 죽어서 입을 벌리고 있는 것들은 모두 골라내 줍니다.
- 뚜껑, 천, 검정 비닐, 호일, 신문지 등으로 덮어줍니다.
2. 마늘은 편으로 썰고, 대파는 잘게 썰어주세요. 페페론치노는 반으로 썰어주세요.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편과 페페론치노를 볶다가, 바지락을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4. 바지락에 청주를 붓고 2분 정도 끓이다가 뚜껑을 덮어 익혀주세요.
5. 바지락 입이 벌어지면 약간의 후춧가루를 뿌린 후 불을 끄고, 바지락술찜에 송송 썬 대파를 넣어주세요.
6. 알맞은 그릇에 담아 즐겨주세요.
바지락 술찜은 바지락 해감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법으로, 시원하고 감칠맛이 좋아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결론
바지락은 다양한 효능을 가진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해감과 보관 방법을 잘 지키면 신선한 바지락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지락은 찜, 죽, 젓갈, 칼국수 등 여러 가지 음식 형태로 먹을 수 있으며, 그 중 바지락 술찜은 간단한 조리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레시피이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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