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구성 및 역할 기능 및 6인 재판관 정보

헌법재판소는 현대 민주 국가에서 법의 지배를 확립하고 헌법을 수호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헌법재판소의 구성 및 역할은 국가에 따라 다양하며, 그 기능은 정부의 다른 부분과 권력을 균형 있게 분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헌법 재판소의 주요역할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재판관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1. 헌법재판소의 구성

헌법재판소는 일반적으로 독립된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그 수는 국가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헌법재판소는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대통령, 국회, 대법원장에 의해 각각 3명씩 지명됩니다. 재판관의 임기 및 선출 과정은 해당 국가의 법률 및 헌법에 의해 정해지며, 이는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헌법재판소의 주요 역할 및 기능

1) 위헌법률심판
- 국회의 제정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심판합니다.

2) 헌법소원심판
- 국민이 공권력에 의해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받았을 때, 헌법재핀소가 이를 구제합니다.
ex) 공권력의 남용

3) 탄핵심판
-대통령, 국무총리 등 고위공직자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경우, 국회의 탄핵 소추에 따라 파면 여부를 결정합니다.
ex)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4) 정당해산심판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배한다고 판단되면 해산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5) 권한쟁의심판
-국가기간 간 또는 지방자치단체 간 권한 다툼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합니다. 



2.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1)헌법재판소 재판관 구성 및 성향 분석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이 임명한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되며, 이 중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하고, 3명은 국회에서 선출된 후 대통령이 임명하며, 나머지 3명은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고 임명합니다. 현재 국회 몫의 3명은 공석인 상태입니다.

대통령 몫의 재판관 중 문형배(58·사법연수원 18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54·26기) 재판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하였고, 정형식(63·17기) 재판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임명했습니다. 대법원장 몫의 3명 중 김형두(59·19기)와 정정미(55·25기) 재판관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지명하였고, 김복형(56·24기) 재판관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명했습니다. 이들 모두는 윤 대통령 재임 기간에 임명되었습니다.

현재 헌법재판소는 문형배 권한대행을 포함해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정형식, 김복형 등 6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 전원은 판사 출신이며, 이미선 재판관을 제외한 모두가 윤 대통령과 같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국회 몫의 재판관 3명을 임명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고법 부장판사 출신 조한창(65·18기)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은 정계선(55·27기)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61·29기)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추천한 상태입니다.


2) 재판관 성향 및 배경
2019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문형배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은 진보 성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형배 권한대행은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임관하였으며, 2008년에는 진보 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 창원지법 부장판사 재직 시절에는 처지를 비관해 집에 불을 지르려 한 남성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그에게 책을 선물한 일화가 있습니다.

이미선 재판관은 부산 학산여고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며 노동법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23년 3월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김형두 재판관과 정정미 재판관은 중도 성향의 정통 법관으로 평가받습니다. 김형두 재판관은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으며, 정정미 재판관은 법복을 입은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재판 실무에 헌신해왔습니다.

정형식 재판관은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며, 재판관 중 유일하게 윤 대통령이 지명한 인물입니다. 그는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임명된 김복형 재판관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명하였으며, 중도 보수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그는 부산서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구성과 성향은 향후 중요한 판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결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론

헌법재판소는 법의 지배를 확립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기관입니다. 각국의 헌법재판소가 직면한 도전을 인식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앞으로 헌법재판소는 더 많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여 그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공공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법적 결정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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